吐哺握發 (토포악발)

吐哺握發(토포악발)

현자를 우대함. 주공(周公)이 손님이 오면, 밥 먹을 때는 밥을 뱉고, 머리감을 때는 머리를 움켜쥐고 나가서 극진히 맞아들였다는 고사에서 유래.

通典 (통전) 杜佑 (두우)

通典(통전) 杜佑(두우)

당(唐)나라의 재상(宰相) 두우(杜佑:735∼812)가 편찬한 제도사(制度史).


200권. 766년에 착수하여 30여 년에 걸쳐 초고(初稿)가 완성되고, 그 후에도 많은 보필(補筆)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종(玄宗:재위 712∼756) 시대에 유질(劉秩)이 찬(撰)한 《정전(政典)》 35권을 핵(核)으로 하여, 역대 정사(正史)의 지류(志類)를 비롯해서 기전(紀傳)·잡사(雜史)·경자(經子), 당대의 법령·개원례(開元禮:玄宗 때의 禮制) 등의 자료를 참조하여, 식화(食貨:經濟)·선거(選擧:官吏登用)·직관(職官)·예(禮)·악(樂)·병(兵)·형(刑)·주군(州郡)·변방(邊防)의 각 부문으로 나누어, 상고로부터 중당(中唐)에 이르는 국제(國制)의 요항(要項)을 종합한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저자의 의견도 삽입하였다.

구성이 질서정연하고, 내용이 풍부하여 중당 이전의 제도를 통람하는 데 가장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은 북송(北宋)의 송백(宋白) 등의 《속통전(續通典)》, 남송(南宋)의 정초(鄭樵)의 《통지(通志)》, 원(元)나라 마단림(馬端臨)의 《문헌통고(文獻通考)》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兎死狗烹 (토사구팽)

토사구팽(兎死狗烹)

서한 왕조를 걸립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한신이란 명장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진한 회한과 함께 내뱉은 말

土美養和 (토미양화)

土美養和(토미양화)

土 흙 토,뿌리 두,쓰레기 차 | 美 아름다울 미 | 養 기를 양 | 和 화할 화 |

어진 임금은 인재(人材)를 잘 기른다는 뜻.

土昧人遇 (토매인우)

土昧人遇(토매인우)

土 흙 토, 뿌리 두, 쓰레기 차 | 昧 어두울 매 | 人 사람 인 | 遇 만날 우

미개(未開)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대우(待遇)함

兔角龜毛 (토각귀모)

兔角龜毛(토각귀모)

兔 토끼 토 | 角 뿔 각, 사람 이름 록(녹), 꿩 우는 소리 곡 | 龜 거북 귀, 땅 이름 구, 터질 균 | 毛 터럭 모 |

토끼의 뿔과 거북의 털이라는 뜻으로, 불교(佛敎)에서 이른바 세상(世上)에 있을 수 없는 일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출전]
능엄경(楞嚴經)

通鑑記事本末 (통감기사본말) 袁樞 (원추)

通鑑記事本末(통감기사본말) 袁樞(원추)

중국(中國) 송(宋)나라 때 원추(袁樞)가 지은 중국(中國)의 역사책(歷史冊). 『자치통감(資治通鑑)의 편년체(編年體)』의 체제(體制)를 버리고 사건(事件)을 중심(中心)으로 하여 그 본말(本末)을 상세(詳細)하게 기록(記錄)했음. 42권


남송(南宋)의 원추(袁樞) 편저. 42권. 사마 광(司馬光)이 지은 《자치통감(資治通鑑)》의 기사를 항목별로 분류해서 안배한 것이다. 종래 중국 사서의 기술방법이던 《사기(史記)》와 같은 기전체(紀傳體)나 《자치통감》 같은 편년체(編年體)는 한 사건의 추이(推移)를 파악하는 데 불편하여 이와 같은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사본말체라고 하는 새로운 역사 기술방법을 창안하여, 사건별로 정리해서 그 발생과 결과를 자세히 기록한 것이다. 이와 같은 역사의 기술방법은 후세의 사서편찬에 영향을 끼쳤다.

吐故納新 (토고납신)

吐故納新(토고납신)

吐 토할 토 | 故 연고 고 | 納 들일 납 | 新 새 신 |

묵은 숨을 내쉬고 새로운 숨을 들이킴. 심호흡법.

묵은 것을 토(吐)해내고 새것을 들이마신다는 뜻으로, 낡고 좋지 않은 것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기공(氣功) 요법(療法)의 하나

출전

莊子(장자)

吐剛茹柔 (토강여유)

吐剛茹柔(토강여유)

吐 토할 토 | 剛 굳셀 강 | 茹 먹을 여 | 柔 부드러울 유 |

딱딱한 것은 뱉고 부드러운 것은 먹음. 강한 것은 두려워하고 약한 것은 업신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