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史(남사)
李延壽(이연수)
南史(nánshǐ)
구분: 역사서
저자: 이연수(李延壽)
시대: 중국 당
중국 당(唐)의 이연수(李延壽)가 편찬한 사서(史書). 기전체(紀傳體)로 송(宋), 남제(南齊), 양(梁), 진(陳) 등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남조(南朝)의 네 왕조의 역사를 기술한 중국 25사(二十五史) 가운데 하나이다.
중국 당(唐)의 이연수(李延壽)가 편찬한 사서(史書)로 중국 각 왕조(王朝)의 정사(正史)로 인정받는 25사(二十五史) 가운데 하나이다. 송(宋, 420~479), 남제(南齊, 479~502), 양(梁, 502~557), 진(陳, 557~589) 등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420~589) 남조(南朝)의 네 왕조의 역사를 기전체(紀傳體)로 서술하였다. 유유(劉裕)가 진(晋)의 공제(恭帝)에게 양위(讓位)를 받아 송(宋)을 건국한 420년(宋 武帝 永初 원년)부터 진(陳)이 수(隋) 문제(文帝)에게 멸망된 589년(陳 後主 禎明 3년)까지 170년 동안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으며, 본기(本紀) 10권, 열전(列傳) 70권 등 모두 80권으로 되어 있다.
남사(南史)의 편찬은 이연수(李延壽)의 아버지인 이대사(李大師, 570~628)부터 시작되었다. 이대사(李大師)는 종래의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각 왕조의 역사 기술이 공정하지 못하고 일관성과 통일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보고, 이를 하나의 체재(體裁)로 통일하여 통사(通史)를 만들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이연수(李延壽)는 아버지의 유지(遺志)를 계승하여 643년부터 659년까지 17년 동안 남조(南朝)와 북조(北朝) 국가들의 사서(史書)와 기록들을 연구, 정리하여 본기(本紀) 12권, 열전(列傳) 88권의 북사(北史)와 본기(本紀) 10권, 열전(列傳) 70권의 남사(南史)를 편찬하였다.
남사(南史)는 송서(宋書), 제서(齊書), 양서(梁書), 진서(陳書) 등에 기록된 남조(南朝) 국가들의 역사를 정선(精選)하여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서술이 간략하고 남조(南朝)의 역사를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편찬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간행되자 송(宋), 제(齊), 양(梁), 진(陳)의 4서(書)는 잘 읽히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남사(南史)는 지(志)와 표(表)가 따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청(淸) 시대에 주가유(周嘉猷)가 남북사표(南北史表) 6권을 만들었으며, 지(志)는 수서(隋書)의 내용으로 보완한다. 또한 남사(南史) 79권(卷)의 ‘이맥전(夷貊傳)’에는 조선(朝鮮), 마한(馬韓), 진한(辰韓),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신라(新羅) 등에 관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어 한반도 역사 연구에도 중요한 사료(史料)로 쓰인다.
관련 고사성어
列傳
卷12 列傳第2 后妃下
徐娘半老(서낭반로,Xúniángbànlǎo) |
卷50 列傳第40 劉瓛 明僧紹 庾易 劉虯
嘗糞(상분) |
十八史略, 십팔사략, 二十四史, 이십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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