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必子孫能盡守 (미필자손능진수)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守(적금이유자손 미필자손능진수)

돈을 모아 자손에게 넘겨준다 하여도 자손이 반드시 다 지킨다고 볼 수 없다.

자손을 위한다면 자손에게 돈을 물려주지 말고 덕을 쌓아야 한다는 뜻.


司馬溫公曰,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守, 積書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讀, 不如 積陰德於冥冥之中 以爲子孫之計也。

사마온공은 말했다. "돈을 모아 자손에게 넘겨준다 하여도 자손이 반드시 다 지킨다고 볼 수 없으며, 책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겨 준다 하여도 자손이 반드시 다 읽는다고 볼 수 없다. 남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아서 자손을 위한 계교를 하느니만 같지 못하다."

- 司馬溫公(사마온공), 明心寶鑑 繼善篇 (명심보감 계선편)


참조

I would as soon leave my son a curse as the almighty dollar.
아들에게 돈을 물려주는 것은 저주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 Andrew Carnegie (앤드류 카네기)

앤드류 카네기는 자손이 지킨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을 넘어 유산을 남겨주는 것이 저주라고 까지 표현함.


사마온공, 명심보감, 명심보감:계선편

司馬溫公, 明心寶鑑, 明心寶鑑:繼善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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