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장자) 莊周(장주)
異名: 庄子(Zhuāngzǐ), 南華眞經(남화진경)
저자: 장자
시대: 중국 전국시대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莊子:莊周)의 저서.
당나라 현종(玄宗)에게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는 존칭을 받아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고도 한다. 내편(內編) 7, 외편(外編) 15, 잡편(雜編) 11로 모두 33편이다. 그 중 내편이 비교적 오래되었고 그 근본사상이 실려 있어 장자의 저서로, 외편과 잡편은 후학(後學)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된다. 장자는 노자(老子)의 학문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그의 사상의 밑바탕에 동일한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진(秦)의 시황제(始皇帝) 분서(焚書)의 화를 입기도 하고, 한(漢) 때 분합(分合)·재편성되기도 하다가 진(晉)의 곽상(郭象) 이후 오늘의 33권으로 정해졌다. 이 곽상주(註)가 완본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본자료이다. 그 후에도 당(唐)나라 성현영(成玄英)의 《주소(註疏)》, 송(宋)나라 임희일(林希逸)의 《구의(口義)》 등 많은 주가 나왔다.
《장자》의 문학적인 발상(發想)은 우언우화(寓言寓話)로 엮어졌는데, 종횡무진한 상상과 표현으로 우주본체(宇宙本體)·근원(根源), 물화현상(物化現象)을 설명하였고, 현실세계의 약삭빠른 지자(知者)를 경멸하기도 하였다. 그의 심현한 철학사상서이자 우수한 문학서인 이 《장자》는 위(魏)·진(晉) 때에 널리 읽히고 육조시대(六朝時代)까지 그 사상이 유행하였다. 양(梁)나라 도홍경(陶弘景)이 그를 진령(眞靈)이라 하여 제3급에 올렸다.
구성 및 고사성어
勞而無功(노이무공) |
內篇
01 逍遙遊
02 齊物論(제물론)
朝三暮四(조삼모사,zhāosānmùsì) ① 조삼모사. 원숭이에게 먹이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겠다는 말에는 원숭이들이 적다고 화를 내더니,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씩 주겠다는 말에는 좋아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함. ② 간사한 꾀로 남을 속여 희롱하다. 똑똑한 사람은 간사한 꾀를 잘 써도, 어리석은 사람은 상황을 잘 분별하지 못하다. ③ 변덕스러워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변덕이 심하여 믿을 수가 없다. |
沈魚落雁(침어낙안) 고기를 물 속으로 가라앉게 하고 기러기를 땅으로 떨어지게 할 만큼 아름다운 여자 |
胡蝶之夢(호접지몽)
장자(莊子)가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꿈으로, ①현실(現實)과 꿈의 구별(區別)이 안 되는 것 ②인생(人生)의 덧없음의 비유(比喩) |
03 養生主
目无全牛(목무전우,mùwúquánniú) ① 눈에 소 전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살과 뼈의 구조만 보이다. 《장자·양생주(莊子·養生主)》에서 백정이 처음 소를 도살할 때는 소 전체가 보였는데, 3년 후에는 소 전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뼈와 살의 구조만 보게 되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함. ② 기술이 대단히 숙달된 경지에 이르다. 입신의 경지에 이르다. |
04 人間世
05 德充符
06 大宗師
相濡以沫(생유이말,xiāngrúyǐmò) ① 샘물이 마르자 물고기들이 서로 모여 침으로 서로를 촉촉하게 적셔 주다. 《장자·대종사(莊子·大宗師)》에 나오는 말. ② 같이 곤경에 처하여 미력한 힘이나마 서로 도와 주다. 곤경 속에서 서로 의지하고 돕다. |
07 應帝王
外篇
08 駢拇
09 馬蹄
10 胠篋
11 在宥
12 天地
13 天道
14 天運
15 刻意
16 繕性
17 秋水
邯郸学步(한단학보,Hándānxuébù) ① 한단(邯鄲)사람의 걸음걸이를 흉내내다. 《장자·추수(莊子·秋水)》에서, 전국(戰國) 시기에 연(燕)나라 사람들이 조(趙)나라의 수도 한단(邯鄲)에 가 보니,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멋있어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결국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원래 걸음걸이도 잊어버려 기어서 돌아갔다는 고사에서 유래함. ②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을 모방하려다 자신의 본 모습도 잃어버리다. 무조건 모방하여 더 나쁜 결과에 이르다. |
18 至樂
19 達生
20 山木
21 田子方
22 知北遊
雜篇
23 庚桑楚
24 徐無鬼
运斤成风(운근성풍,yùnjīnchéngfēng) ① 바람의 힘에 의지해서 도끼를 사용하다. 《장자·서무귀(莊子·徐無鬼)》에서, 초(楚)나라 사람이 코에 석회를 바르고 석(石)이란 장인(匠人)에게 도끼로 벗겨내 보라고 하니, 석(石)이 바람의 힘에 의지해서 석회를 벗겨 냈다는 고사에서 유래함. ② 기예가 신기에 가깝다. 기술·기능이 최고 절정에 이르다. |
25 則陽
26 外物
碧血(벽혈,bìxuè) ① 푸른 피. 《庄子·外物(장자·외물)》에서 유래함. ② 정의를 위해 흘린 피. |
27 寓言
28 讓王
29 盜跖
抱柱(포주,bàozhù) ① 기둥을 끌어안다. 《장자·도척(庄子·盗跖)》에서, 미생(尾生)이라는 남자가 한 여자와 다리 아래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는데, 갑자기 강물이 불어났으나 다리 기둥을 부여 잡고 도망가지 않다가 결국은 물에 빠져 죽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함. ② 굳게 약속을 지키다. 신의를 지키다. |
30 說劍
31 漁父
32 列禦寇
33 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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