懸頭刺股 (현두자고)

懸頭刺股(현두자고)

懸 달 현 | 頭 머리 두 | 刺 찌를 자, 찌를 척, 수라 라(나), 비방할 체 | 股 넓적다리 고 |

상투를 천장에 달아매고, 송곳으로 허벅다리를 찔러서 잠을 깨운다는 뜻으로, 학업(學業)에 매우 힘씀을 이르는 말


漢(한)나라의 孫敬(손경)은 洛陽(낙양)의 대학에 있을 때 공부에만 매달렸다. 공부하다가 졸음이 와서 고개가 숙여지지 못하도록 자신의 머리를 대들보에 끈으로 매달아 놓고(懸頭) 책을 읽었다.

전국시대 遊說家(유세가)로 유명한 蘇秦(소진)은 책을 읽는데 졸음이 오면 송곳을 가져다가 자신의 넓적다리를 찔렀다(刺股). 어떨 때는 흘러내린 피가 발뒤꿈치까지 이를 정도였다고 한다.

[출전]
초국선현전(楚國先賢傳)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懸梁刺股(현량자고) | 刺股懸梁(자고현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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