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Financial Times
24 September, 2013
최근 중국 주택가격의 높은 상승률에 대한 다양한 시각
■ 중국 핵심 도시들의 주택가격 상승률: 18~20%
▷ 8월 기준 중국의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8.3% 상승하는 등 최근 빠른 상승세를 기록 중임
▷ 구체적으로 북경, 상하이, 선전시 등 First-tier 도시들의 8월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8~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Second-tier와 Third-tier 도시들은 각각 7~10%, 6%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
▷ 최근의 높은 가격상승률로 중국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중국 통계청 관계자는 주택가격의 월별 가격상승률이 최근 둔화되었다고 강조
■ 실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
▷ 리서치 기관인 China Confidential에서 중국 개발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 주택 수요의 절반은 첫 주택 구매자들이 차지하고 있음
▷ 즉, 중국 주택 시장은 ‘거주 목적의’ 실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으며, 개발사들의 공급 속도가 중.단기적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최근의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
▷ 특히, 중국 정부가 ‘투기성’ 부동산 투자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투기 수요’ 없이도 주택가격이 상승하 있는 점에서 시장이 ‘과열’되었다 보기 어렵다 분석함
■ 향후 중국 주택 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상반된 시각
▷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계획되어 있거나 개발이 진행 중인 중국의 대규모 주택 프로젝트들에 주목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주택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우려
▷ 부동산 컨설팅사인 CBRE의 한 관계자는 ‘중국 부동산 시장과 관련하여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자에 비해 더욱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함
▷ 이를 반증하듯, 지난 2007년 주로 외국인 투자자로 구성된 중국 부동산 펀드를 조성한 바 있는 미국의 Tishman Speyer사가 최근 조성한 펀드는 중국 투자자들 위주로 모집됨
SAMJONG l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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