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翼連理 (비익연리, bǐyìliánlǐ)

比翼連理(비익연리)

比翼连理(bǐ yì lián lǐ)


比 견줄 비 | 翼 날개 익 | 連 이을 연 | 理 결리 리


중국 전설에 나오는 비익조(比翼鳥)와 연리지(連理枝).


부부의 사이가 매우 화락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익조는 상상(想像)의 새 이름으로, 암컷 ·수컷의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어서 언제나 깃을 가지런히 하여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하며, 연리지는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이라는 뜻에서 화목한 부부나 깊은 남녀관계를 가리킨다.

白居易(백거이)는 '장한가(長恨歌)'에서 현종(玄宗)과 양귀비(楊貴妃)의 비련을 그려 “하늘에서는 비익의 새가 되고 땅에서는 연리의 가지가 되리라”고 노래하였다.

비익총(比翼塚)은 정사(情死)한 남녀를 한구덩이에 묻은 무덤이다.


백거이 | 장한가 | 당:현종 | 양귀비 | 동물 | 새 | 부부

白居易 | 長恨歌 | 玄宗 | 楊貴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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