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長卿 (유장경, Liú Chángqīng)

유장경 [劉長卿, 725?~791?]

異名: 刘长卿, Liú Cháng Qīng, 자 문방(文房), 유수주(劉隨州), 오언장성(五言長城)
국적: 중국
활동분야: 정치, 시
출생지: 안후이성[安徽省] 선성(宣城) 또는 후베이성[河北省] 하간(河間)
주요작품: 《유수주시집(劉隨州詩集)》《외집(外集)》


오언시(五言詩)에 능하여 ‘오언장성(五言長城)’이라는 칭호를 듣던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시의 동일표현이 돋보이며 관리로서도 강직한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 자주 권력자의 뜻을 거스르는 언동을 했다. 주요 작품에는 《유수주시집(劉隨州詩集)》,《외집(外集)》등이 있다.


자는 문방(文房)이다. 안후이성[安徽省] 선성(宣城) 출신이라는 설과 후베이성[河北省] 동남쪽에 위치했던 하간(河間) 출신이라는 설이 있다. 젊었을 때는 뤄양[洛陽] 남쪽의 숭양(嵩陽)에서 살면서 청경우독(晴耕雨讀)하는 생활을 하였다.

733년(개원 21)에 진사가 되었다. 회서(淮西) 지방에 있는 악악(鄂岳)의 전운사유후(轉運使留後)의 직에 있을 때 악악관찰사(鄂岳觀察使) 오중유(吳仲儒)의 모함을 받아 육주사마(陸州司馬)로 좌천당하였다. 그러나 말년에는 수주자사(隨州剌史)를 지내 유수주(劉隨州)라고 불렸다. 강직한 성격에 오만한 면이 있어 시에 서명할 때는, 자기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는 자부심에서 성을 빼고 ‘장경(長卿)’이라고만 표기하였다.

오언시(五言詩)에 능하여 ‘오언장성(五言長城)’이라는 칭호를 들었다. 시의 동일표현이 돋보이며, 전원과 산수묘사는 도연명(陶淵明)과 왕유(王維), 맹호연(孟浩然)과 통하는 바가 있다. 관리로서도 강직한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 자주 권력자의 뜻을 거슬리는 언동을 하였다. 그래서 2차례나 유배를 당하여 실의의 세월을 보냈다. 그의 시에 유배당하여 실의 속에 보내는 생활과 깊은 산골에 숨어 살려고 하는 정서를 그린 것이 많은 것도 이런 연유에서이다. 또, 일부의 작품에는 동란의 시대의 사회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작품에 《유수주시집(劉隨州詩集)》(10권)과 《외집(外集)》(1권)이 있다.


劉 죽일 유(류) [부수]刂 (선칼도방, 2획) [사성음] liú
㉠죽이다, 살해하다 ㉡베풀다 ㉢이겨내다, 승리하다 ㉣돌아다니다 ㉤예쁘다 ㉥도끼


유장경 관련 한시

彈琴(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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