鳶飛魚躍(연비어약)
鳶 솔개 연 | 飛 날 비 | 魚 물고기 어 | 躍 뛸 약 |
솔개가 하늘을 나는 것이나 물고기가 못에서 뛰는 것이나 다 자연 법칙의 작용으로, 새나 물고기가 스스로 터득한다라는 뜻으로, 만물(萬物)이 저마다의 법칙(法則)에 따라 자연(自然)스럽게 살아가면, 전체적(全體的)으로 천지(天地)의 조화(調和)를 이루게 되는 것이 자연(自然)의 오묘(奧妙)한 도(道)임을 말함.
① 道理(도리)는 천지간 어디에나 있다는 말. ② 君子(군자)의 德化(덕화)가 널리 미친 상태.
[출전]
詩經(시경) 大雅(대아).
관련 한자어
참조어
鳶飛戾天 魚躍于淵(연비려천 어약우연)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르고 고기는 뛰어 연못에 놀도다. [시경(詩經) 대아 한록(大雅旱麓)] |
惟魚躍之斷章 迺中庸之大旨 庶沉潛以終身 幸摳衣於子思子(유어약지단장 내중용지대지 서침잠이종신 행구의어자사자) 더구나 어약의 구절은 중용의 대지이니, 종신토록 그 뜻에 잠겨서 자사님을 스승으로 받들리라. [이색(李穡) 관어대부(觀魚臺賦)] |
異端驅虎豹 道學達魚鳶(이단구호표 도학달어연) 이단이 범과 표범같이 날뛸 때, 그의 도학은 연비어약이었네. [서거정(徐居正) 송남원양군성지시100운(送南原梁君誠之詩百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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