晏子春秋 (안자춘추, yànzǐchūnqiū)

晏子春秋(안자춘추)

晏子春秋(yànzǐchūnqiū)

구분: 책
시대: 중국 춘추시대 말기


중국 춘추시대 말기 제(齊)나라의 명재상 안영(?∼BC 500)의 언행을 후대인(後代人)이 기록했다는 책.


한지(漢志) 등에서는 유가류(儒家類)에 넣었으나 사고제요(四庫提要)는 전기류(傳記類)에 넣고 또한 한지 이하 편수를 달리하였다. 현행 4부 총간본(叢刊本) 등에서는 내편(內編)은 간(諫) 상하, 문(問) 상하, 잡(雜) 상하의 6편, 외편은 2편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묵자(墨子)》 등에도 언급하고 있으므로 제나라의 경공(景公) 기타를 도(道)와 예(禮)로써 이끌고 또 정(鄭)나라의 자산(子産), 진(晉)나라의 숙향(叔向) 등과 더불어 공자(孔子)에게 영향을 준 안영의 언행만을 수록한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관련 고사성어

卷六 內篇雜下第六

橘化爲枳(귤화위지) |

기타
二桃殺三士(이도살삼사) | 臨渴掘井(임갈굴정) | 中流砥柱(중류지주) |

阿諛苟容 (아유구용)

阿諛苟容(아유구용)

남에게 아첨하고 억지로 좋은 얼굴을 꾸며 보이는 것.

眼中釘 (안중정)

眼中釘(안중정)

眼 눈 안, 눈 불거질 은 | 中 가운데 중 | 釘 못 정 |

눈에 박힌 못이라는 뜻으로, 눈엣가시 또는 남에게 심한 해독(害毒)을 끼치는 사람

a thorn in the eye


신오대사(新五代史) 조재례전(趙在禮傳)에 실린 이야기다.

오대(五代) 후당(後唐)시대 당(唐)나라의 명종(明宗)이 재위할 때, 송주(宋州)의 절도사로 조재례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하북절도사 유인공(劉仁恭)의 수하였으나 고관들에게 뇌물을 상납하여 출세길에 오른 뒤 후량(後梁)·후당(後唐)·후진(後晉)의 세 왕조에 걸쳐 절도사를 역임했다.

그의 포악한 정치때문에 많은 백성들은 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아무도 감히 반발하거나 불평하지 못했다.

조재례가 송주를 떠나 영흥(永興)으로 옮긴다는 소식에 송주 백성들은 모두 '조재례가 떠난다니, 마치 눈에 박힌 못이 빠진 것 같은데 이 어찌 기쁜 일이 아니겠나[眼中拔釘, 豈不樂哉]'라며 기뻐했다. 그런데, 이 소식이 조재례의 귀에 들어가자, 그는 곧 황제에게 송주의 절도사로 유임(留任)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황제는 조재례의 뜻이 백성들의 희망때문인 것으로 알고, 그로 하여금 유임하도록 했다. 다음 날, 조재례는 즉각 명령을 내려,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못을 뽑아내는 비용으로 일인당 1천문의 돈을 내도록 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돈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형에 처하였다. 이런 식으로 착취한 돈이 1년 동안 100만 꿰미나 되었다고 한다.

眼中釘(a thorn in the eye) 이란 자기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눈에 거슬리는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출전

신오대사(新五代史) 조재례전(趙在禮傳)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眼中之釘(안중지정) |

晏殊 (안수, Yàn shū, 991~1055)

안수 (晏殊, 991~1055)

異名: 晏殊, Yàn shū, 자 동숙(同叔), 시호 원헌공(元獻公)
국적: 중국 북송(北宋)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중국 장시성[江西省] 푸저우 린촨[撫州臨川]
주요저서: 《주옥사(珠玉詞)》(1권)


중국 북송(北宋)의 정치가이자 문인. 인종 때 형부상서 ·추밀사 등을 지냈으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학교를 부흥시켰다. 시문에 능하였으며 현재 사집(詞集)인 《주옥사(珠玉詞)》가 남아있다.


자 동숙(同叔). 시호 원헌공(元獻公). 장시성[江西省] 푸저우 린촨[撫州臨川] 출생. 1005년 송대(宋代) 최초의 동자(童子)를 위한 특별시험에 합격하여 동진사출신(同進士出身)의 자격을 받았다. 진종(眞宗)의 신임을 얻어 기밀(機密)에 참여하였고, 인종(仁宗) 때에 재상으로서 형부상서(刑部尙書) ·동중서문하평장사(同中書門下平章事) 겸 추밀사(樞密使)가 되었다. 인재 발굴에 능하여 후배의 양성에 힘썼고, 오대(五代)의 난 이후 처음으로 학교를 부흥시켰다. 문하에 범중엄(范仲淹), 사위에 부필(富弼)이 있고, 한기(韓琦) ·구양수(歐陽修)도 그에 의하여 등용되었다.

시문(詩文)에 능하여 문집 240권을 남겼다고 하나 전해지지 않으며, 그가 편찬한 백과사전 《유요(類要)》도 《사고전서(四庫全書)》의 존목(存目: 목록)에 나타나 있을 뿐이다. 다만 사집(詞集)인 《주옥사(珠玉詞)》(1권)가 남아 있어, 북송 초기의 사(詞: 가사)의 작가로서 유명하였음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당오대사(唐五代詞)를 이어받아 소령(小令: 단편)이 많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일곱째 아들인 안기도(晏幾道)는 자를 숙원(叔原)이라 하며, 역시 사(詞)에 능하여 《소산사(小山詞)》(l권) 등이 있는데, 아버지를 닮은 온화한 작풍(作風)을 보여주고 있다.


안수 관련 한시

贈李陽孫(증이양손)

安貧樂道 (안빈낙도. ānpínlèdào)

安貧樂道(안빈낙도)

安贫乐道(ānpínlèdào)

빈궁한 가운데 생활하며 도(道)를 즐김.

To be content with a simple life and enjoy living to the principles, which one volitionally embraces.

阿鼻叫喚 (아비규환)

阿鼻叫喚 (아비규환)

많은 사람이 지옥 같은 고통을 못 이겨 구원을 부르짖는 측은한 소리

불교(佛敎)의 팔대지옥(八大地獄)의 하나인 아비지옥(阿鼻地獄)과 규환지옥(叫喚地獄)에서 울부짖는 참상(慘狀). 뜻밖의 변으로 인한 참상에서 헤어나려고 하며 소리지르는 모양.

安不忘危 (안불망위)

安不忘危(안불망위)

安不忘危(ānbúwàngwēi)

安 편안 안 | 不 아닐 불, 아닐 부 | 忘 잊을 망 | 危 위태할 위 |

편안한 가운데서도 늘 위험을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항상 스스로를 경계해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어려움에 대처한다는 뜻.

to be aware of possible danger in times of peace


《주역》의 '계사전(繫辭傳)' 하편에 "그러므로 군자는 태평할 때에도 위기를 잊지 않고, 순탄할 때에도 멸망을 잊지 않으며, 잘 다스려지고 있을 때에도 혼란을 잊지 않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 몸을 보전할 수 있고, 가정과 나라를 보전할 수 있다(是故君子安而不忘危, 存而不忘亡, 治而不忘亂. 是以身安而國家可保也)"라고 하였다.

이는 안정과 위기는 돌고 도는 것이므로 태평한 시기에도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기와 어려움에 대비하여 이를 예방하도록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유래하여 안불망위는 평안할 때에도 마음을 놓지 않고 항상 스스로 경계함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거안사위(居安思危: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한다)와 비슷한 의미이다.

출전
易經(역경)=周易(주역) 繫辭傳(계사전) 하편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居安思危(거안사위) | 安不忘危(안불망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