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cess, Confucius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 孔子

What the superior man seeks is in himself. What the mean man seeks is in others.

- Confucius (551BC–479BC)

군자는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일이 잘못되면 군자는 제 탓을 하고, 소인은 남을 탓한다;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군자구제기 소인구제인)]

- 공자 (孔子)

Success, Confucius

仁者先難而後獲。

- 孔子

The man of virtue makes the difficulty to be overcome his first business, and success only a subsequent consideration.

- Confucius (551BC–479BC)

어진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을) 우선으로 삼고, 얻음을 (성공하는 것을) 다음으로 여기니라. [仁者先難而後獲。(인자선난이후획)]

- 공자 (孔子)

Study, Confucius

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

- 孔子

He who learns but does not think, is lost! He who thinks but does not learn is in great danger.

- Confucius (551BC–479BC)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우니라. [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 공자 (孔子)

Knowledge·Wisdom, Zhuangzi

吾生也有涯,而知也无涯。

- 莊子 養生主

There is a limit to our life, but to knowledge there is no limit.

- Zhuangzi (莊子), Nourishing the Lord of Life (養生主)

우리의 삶에는 끝이 있으나 앎에는 끝이 없다.[吾生也有涯而知也無涯(오생야유애이지야무애)]

- 장자 양생주 (莊子 養生主)


http://ctext.org/zhuangzi/nourishing-the-lord-of-life

Life, Zhuangzi

人生天地之間,若白駒之過郤。

- 莊子 知北遊

Life between heaven and earth is like a white colt's passing a crevice.

- Zhuangzi (莊子), Knowledge Rambling in the North (知北遊)

천지사이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은 백구(준마, 해빛)가 조그마한 틈 사이를 사는 것과 같다.[人生天地之間 若白駒之過郤(인생천지지간 약백구지과극.)]

- 장자 지북유(莊子 知北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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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Self-reliance, Zhuangzi

儵魚出遊從容,是魚樂也。

- 莊子 秋水

These thryssas come out, and play about at their ease - that is the enjoyment of fishes.

- Zhuangzi (莊子), The Floods of Autumn (秋水)

피라미가 조용하게 유유하게 헤엄치고 있는데 이것이 물고기의 즐거움이다.[儵魚出遊從容,是魚之樂也。(숙어출유종용 시어지락야)]

- 장자 추수(莊子 秋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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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ice, Laozi, Dao De Jing

大直若屈,大巧若拙,大辯若訥。

- 老子, 道德經

The moat straightness seems crooked. The greatest skill seems clumsy, and the outstanding eloquence seems inarticulate.

- Laozi, Dao De Jing

참으로 곧은 것은 도리어 굽은 것처럼 보이고 대단히 솜씨 좋은 것은 서투른 것 같고 위대한 논변은 어눌한 듯 하다.[大直若屈,大巧若拙,大辯若訥。(대직약굴 대교약졸 대변약눌)]

- 노자 45장.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大巧若拙(대교약졸) | 大辯若訥(대변약눌) |

Advice, Laozi, Dao De Jing

善行無轍迹,善言無瑕讁;善數不用籌策;善閉無關楗而不可開,善結無繩約而不可解。

- 老子, 道德經

The skilful traveller leaves no traces of his wheels or footsteps; the skilful speaker says nothing that can be found fault with or blamed; the skilful reckoner uses no tallies; the skilful closer needs no bolts or bars, while to open what he has shut will be impossible; the skilful binder uses no strings or knots, while to unloose what he has bound will be impossible.

- Laozi, Dao De Jing

잘 나가는 사람은 바퀴자국이 없다. 잘 말하는 사람은 흠이 없다. 잘 헤아리는 사람은 산가지를 쓰지않는다. 잘 닫은 것은 빗장이 없으나 열 수 없다. 잘 묶은 것은 밧줄을 쓰지 않아도 풀 수가 없다. [善行無轍迹,善言無瑕讁;善數不用籌策;善閉無關楗而不可開,善結無繩約而不可解。(선행무철적, 선언무하적, 선수부용주, 선폐무관건이불가개, 선결무승약이불가해.)]

- 노자 27장.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善行無轍迹(선행무철적) 착한 행실은 자국이 없다는 뜻으로 선행은 자연에 좋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말.

Advice, Laozi, Dao De Jing

是以聖人欲上民,必以言下之;欲先民,必以身後之。

- 老子, 道德經

So it is that the sage, wishing to be above men, puts himself by his words below them, and, wishing to be before them, places himself behind them.

- Laozi, Dao De Jing

이때문에 성인은 백성의 위에 서고자 하면 반드시 말로써 자기를 낮춘다. 백성의 앞에 서고자하면 반드시 자신을 뒤에다 둔다. [是以聖人欲上民,必以言下之;欲先民,必以身後之。(시이욕상민 필이언하지. 욕선민 필이신후지.)]

- 노자, 도덕경 (道德經) 66장.

Advice, Laozi, Dao De Jing

希言自然,故飄風不終朝,驟雨不終日。

- 老子, 道德經

Abstaining from speech marks him who is obeying the spontaneity of his nature. A violent wind does not last for a whole morning; a sudden rain does not last for the whole day.

- Laozi, Dao De Jing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자연에 맞는다. 그러므로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은 아침을 마치지 못하고 소나기는 하루를 마치지 못한다. [希言自然,故飄風不終朝,驟雨不終日。(희언자연 고표풍불종조 취우불종일)]

- 노자(老子), 도덕경 (道德經) 23장.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希言自然(희언자연) | 飄風不終朝(표풍불종조) | 驟雨不終日(취우불종일) |

Advice, Laozi, Dao De Jing

聖人處無為之事,行不言之教。

- 老子, 道德經

The sage manages affairs without doing anything, and conveys his instructions without the use of speech.

- Laozi (老子, 604 BC-? ), Dao De Jing

성인은 무위로써 일을 처리하고 말하지 않음으로써 가르침을 행한다. [聖人處無為之事,行不言之教。(성인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 노자, 도덕경 (道德經) 2장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不言之教(불언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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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Laozi, Dao De Jing


谷神不死,是謂玄牝。

- 老子, 道德經

The valley spirit dies not, aye the same; The female mystery thus do we name.

- Laozi (老子), Dao De Jing (道德經)

현묘한 도는 없어지지 않으며 이를 일컬어 신비로운 암컷이라 한다. [谷神不死,是謂玄牝。(곡신불사 시위현묘)]

- 노자 (老子), 도덕경 (道德經) 6장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谷神不死(곡신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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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에 무리한 경기부양 하지 않는다

http://www.edaily.co.kr/

中, 내년에 무리한 경기부양 하지 않는다
목표 성장률 7.5%·물가 4%..올해수준 유지
시진핑, 이달 중앙경제공작회의서 결정
입력시간 :2012.12.03 14:04

[상하이=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정권이 내년에 무리한 경기부양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소득분배와 도시화율 확대를 통해 내수를 활성화시키는 등 경제체질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당 총서기와 리커창(李克强) 부총리 등 새 지도부는 이달중 출범 후 첫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내년 성장률 목표 등 주요 경제운용 방향을 논의한다. 중국정부는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7.5%로 정할 방침이다. 무리하게 8% 성장목표를 설정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Life, Confucius


未能事人 焉能事鬼 未知生, 焉知死。

- 孔子

While you are not able to serve men, how can you serve spirits? While you do not know life, how can you know about death?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산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겠는가? 삶도 아직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느냐? [未能事人 焉能事鬼 未知生, 焉知死。(미능사인 언능사귀 미지생 언지사)]

- 공자 (孔子)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未知生焉知死(미지생언지사) |


관련 문구

참조어

¶ Memento mori (Latin)
Remember your mortality.
죽음을 기억하라.

Honor, Confucius


為政以德 譬如北辰居其所而眾星共之。

- 孔子

He who exercises government by means of his virtue may be compared to the north polar star, which keeps its place and all the stars turn towards it.

- Confucius (孔子)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여러 별이 그 주위를 도는 것과 같으니라. [為政以德 譬如北辰居其所而眾星共之。(위정이덕 비여북신거기소이중성공지)]

- 공자 (孔子)

Life, Confucius


見賢思齊焉,見不賢而內自省也。

When we see men of worth, we should think of equaling them; when we see men of a contrary character, we should turn inwards and examine ourselves.

- Confucius (孔子)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고, 어질지 않은 사람을 보면 속으로 스스로 반성하라. [(見賢思齊焉,見不賢而內自省也。(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 공자 (孔子)

Friend·Friendship, Confucius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孔子

Isn't it great when friends visit from afar?

Confucius (551BC–479BC)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공자 (孔子)

8일 중국 당대회…시진핑체제로 10년만에 권력이양 `스타트`

[Maekyung]

8일 중국 당대회…시진핑체제로 10년만에 권력이양 `스타트`

중국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가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이끌던 `중국호` 선장을 10년 만에 시진핑 부주석으로 바꾸는 권력 이양 절차가 이날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차기 국가주석과 총리로 각각 내정된 시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 외에 다른 지도부 인선안은 일주일간 이어질 18차 당대회가 폐막한 다음날인 15일 열리는 `18기 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새로 선출된 중앙위원들은 15일 `18기 1중전회`에 모여 당 중앙정치국 위원(현재 25명)과 상무위원(현재 9명), 총서기를 잇달아 확정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정치국 위원 이상 고위 지도자를 사전에 내정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당내 민주화 요구가 거세지면서 올해는 정치국 위원 선출 때도 중앙위원들과 마찬가지로 `차액선거`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액선거 방식은 정원보다 20~30% 정도 많은 수의 후보자를 내세운 뒤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최소 득표자 한 명씩을 걸러내는 과정을 통해 인선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상무위원까지도 차액선거를 실시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후진타오 주석의 측근으로 통하는 리위안차오 당 중앙조직부장과 왕양 광둥성 당서기 등도 여전히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어 변수를 배제할 수는 없다.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12&no=731838&relatedcode=000030166&sID=300

Beauty, Confucius

万物皆有其美,唯慧眼能识之。

- 孔子

Everything has beauty, but not everyone sees it.

Confucius (551BC–479BC)

모든 것은 아름다움을 갖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 공자 (孔子)

Virtue, Confucius

我未見好仁者惡不仁者 好仁者無以尙之。

- 孔子

I have not seen a person who loved virtue, or one who hated what was not virtuous. He who loved virtue would esteem nothing above it.

- Confucius (孔子)

나는 어짐을 좋아하는 사람과 어질지 못함을 미워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보지 못하였다. 어짐을 좋아하는 자는 더할 나위가 없으리라. [我未見好仁者惡不仁者 好仁者無以尙之。 (아미견호인자악불인자 호인자무이상지)]

- 공자 (孔子)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

넷향기 http://www.nethyangki.net/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
신동기

우리가 삼국지를 읽다보면 천하삼분론이 나옵니다. 유비가 20살 아래인 제갈공명을 찾아갑니다. 제갈공명이 천하를 삼분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천하삼분론의 원조는 제갈공명이 아닙니다. 이보다 400년 전에 무섭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무섭은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놓고 싸움을 할 때 항우쪽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항우와 유방 사이에 한신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한신은 원래 항우의 부하였다가 나중에 유방이 촉당으로 가다가 회군을 하는 데 촉당으로 갈때 항우쪽에서 유방으로 넘어간 인물입니다.

한신이 한때 자기 주군인 유방보다 더 강력한 세력을 가졌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우가 자신의 부하인 무섭을 한신에게 보내서 "왜 네가 유방 밑에서 찌질하게 일을 보고 있느냐 따로 독립을 해서 천하삼분을 하면 될것이 아니냐"하고 권합니다. 그러나 한신은 무섭의 천하삼분 제한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무섭이 가고 난 다음에 책사인 괴통이 한신에게 물어봅니다. "지금 주군이 유방보다 훨씬 더 강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 데 왜 천하삼분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까?" 이 말을 듣고 한신이 어떤 말을 했냐면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라는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의 밥을 빌어먹은 자는 그 사람을 위해 죽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항우 밑에 있을때는 일개 병졸에 불과했는 데 유방으로 넘어오면서 총대관으로 아주 명예로운 자리를 주었으니까 그 자리를 준 은혜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결국 한신은 천하삼분을 하지 않고 유방 밑에서 열심히 유방을 위해서 일을 하게 됩니다. 결국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토사구팽(兎死狗烹) 바로 교토사양구팽(狡兎死良狗烹)입니다. 교활한 토끼가 죽고 나니 필요가 없게 된 개를 삶아 죽인다는 뜻입니다. 한신은 결국 유방에 의해서 죽습니다. 그래서 한신이 유방의 은혜를 입었지만 그 은혜를 어떻게든지 갚아야 되겠다는 이야기죠.

우리가 역사에서 찾아볼수 있는 바로 "공짜는 없다."의 예를 또 하나 찾아볼 수 있는 데 삼국지에서도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삼국지에서 제일 흥미를 자아내는 장면이 적벽대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조의 위나라 군사와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 이 세나라가 삼국쟁패를 하는데 촉과 오가 연합군을 형성해서 조조의 위나라와 싸우는 것이 적벽대전입니다.

적벽대전의 총 지휘를 한 제갈공명은 관우를 투입시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관우가 우겨서 싸움에 참가를 합니다. 제갈공명이 관우를 참전시키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는 관우가 그전에 조조한테 사로잡혀서 조조한테 은혜를 입은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벽대전 전쟁을 하는데 있어서 관우가 자칫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 전체 전략을 흐트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갈공명은 관우를 적벽대전의 마무리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화용도라는 길목을 지키는 작전에 투입을 시킵니다. 그래서 조조는 자기의 수십만 대군을 적벽대전에서 다 잃어버리고 계속 쫓기다 마지막에 화용도라는 길목으로 갑니다.

그때 조조는 몇 십기 군사밖에는 없었습니다. 거기서 관우하고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조조는 "예전에 내가 너를 살려준 적이 있지 않느냐 이번 한번만 살려다오." 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빕니다. 그래서 사람좋은 관우는 조조를 그 자리에서 살려주게 되고 그 대가는 촉나라 군사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결국 촉나라는 위나라에 멸망을 당하고 큰 역사흐름이 바뀌는 계기가 됩니다. 그래서 한신만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가 아니라 바로 관우도 조조에 대해서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를 한 겁니다.

결국 다른 사람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반드시 갚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들을 21세기 현실에서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관계는 계약관계입니다. 계약관계를 비업무적인 관계, 업무적인 관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업무적인 관계는 부모와 자식지간, 친구지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식지간에도 결국은 대가적이란 이야기입니다. 결국 Give & Take입니다. 자식이 어릴때는 일방적인 시혜가 있고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혜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성장해서 20살이 넘고 사회생활을 할때는 자식과 부모사이에도 서로 Give & Take입니다. 빌려주고 다시 되돌려 받고. 그러다 부모가 늙어서 생활능력이 없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건강상태가 아닐때에는 일방적으로 시혜를 배풀고 일방적으로 수혜를 받는 그런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비업무적인 관계에서 친구관계는 Give & Take입니다. 일방적인 Give & Give는 지속적인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친구관계에서는 Give & Take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업무관계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이자율이 굉장히 낮다던지, 이자율이 아예 없다던지, 이자율이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제가 굉장히 부자고 친구는 가난합니다. 그러면 제가 밥을 여러번 사고 술을 사면서 '언젠가는 이 친구한테 밥을 얻어먹고 술을 얻어먹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사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데 내가 열번 샀다. 친구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그런데 친구가 한번 살 때 내가 열 번을 산 것에 대한 대가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이게 바로 친구관계입니다.

업무적 관계에 있어서는 확실한 Give & Take입니다. 그럴때는 적절한 이자율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제일 문제는 비업무적 관계인 것처럼 가장을 하면서 사실은 업무적 관계인 경우는 이자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예를들면 쇼핑 봉투에 1억 또는 2억을 넣어서 상대방한테 주면서 "이것은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또는 사장님을 도와드리고 싶은 좋은 마음에서 드리는 겁니다. 업무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큰돈을 준다고 할 때 이것은 비업무적 관계를 가장한 업무적 관계로 주는 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럴때는 이자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만약에 기대이자율이 5,6,7%라고 할 때는 제1금융권, 제2금융권에 저축을 했을 겁니다. 그런데 1억, 2억을 쇼핑 봉투에 넣어서 줄때는 5%, 10%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1,000%, 10,000%를 기대하는 겁니다. 1억을 줬다면 나중에 10억, 100억이 돌아올 것을 기대해서 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식인지사자(食人之食者) 사인지사(死人之事)에서도 비업무적 관계를 가장한 업무적 관계에서 주는 Give & Take는 나중에 목숨을 내놓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그렇게 될때까지 사람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을 역사에서 배우고 비업무적, 업무적 관계에서 어떻게 Give & Take가 거래되는지를 생각해보면서, 우리는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그러한 "공짜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의 원대한 계획, 재생가능에너지가 답이다

중국의 원대한 계획, 재생가능에너지가 답이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2-08-22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태양광 설비용량을 21GW(기가와트)까지 늘려 태양광 발전 목표를 40%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에너지관리국(NEA)은 태양광 모듈 등의 가격 하락세와 더불어 정부 보조금 정책이 거둔 성과를 고려해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고 중국 관영통신이 보도했다.

中 `우리에게 위기는 기회`..해외투자 크게 늘었다

이데일리

中 `우리에게 위기는 기회`..해외투자 크게 늘었다
에너지·원자재 부문 투자 집중
비에너지 부문에서는 유럽 투자가 독점
입력시간 :2012.06.07 12:5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해외 점령`에 나섰다. 전 세계 경제가 성장세 둔화를 겪던 1분기에도 해외 투자가 급증했다. 자원 확보를 위한 남미나 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재정위기에 허덕이고 있는 유럽에도 투자의 손길을 뻗고 있다.

시작했으면 끝을 보라

시작했으면 끝을 보라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버리는 것과 같다.

- 출전, '열녀전(烈女傳)' -


고사성어 '맹모단기(孟母斷機)'에 담긴 이야기입니다. 타향에서 공부하던 어린 맹자가 느닷없이 집에 돌아왔을 때 맹자의 어머니는 베틀에 앉은 채 맹자에게 물었습니다.

"그래, 글은 얼마나 배웠느냐?"

"별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어머님."

맹자가 대답하자 어머니는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버리며 말했다고 합니다.

"네가 공부를 중도에 그만두고 돌아온 것은 지금 내가 짜고 있던 이 베의 날실을 끊어 버린 것과 다를 게 없다."

시작했으면 끝을 보아야 하는 이치는 단지 학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도전해보십시오.


받은 글입니다.

나야말로 내가 의지할 곳이다

나야말로 내가 의지할 곳이다

나야말로 내가 의지할 곳이다. 나를 제쳐놓고 내가 의지할 곳은 없다. 착실한 나의 힘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 법구경 -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도저히 어려움을 이겨낼 힘이 없을 것 같은 때 어디서 그런 판단과 능력이 나오는지 고난을 기어이 이겨내는 나의 놀라운 힘을 보곤 합니다. 내게 이런 능력이 있었나, 놀라지만 그것은 남모르게 꾸준히 쌓은 실력 때문입니다. 평소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결국 자산이 되고 힘이 됩니다.


받은 글입니다.

大器晩成 (대기만성),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이 있습니다. 글자 뜻대로 해석하면 대기(大器), 큰 그릇은 만성(晩成), 오랜 시간이 걸려야 완성 된다. 뭐 이런 뜻인데요. 조직에서 예를 들면 유능한 인재 하나를 키우고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뜻으로 우리들 주변에서 자주 쓰는 말입니다.

그런데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이 대기만성의 철학은 원래 그런 뜻으로만 쓰여 진 것은 아닙니다. 노자의 도덕경. 당시 군주들에게 리더십을 강의한 책인데요.

대기만성 할 때 대기(大器)의 큰 그릇은 그 당시의 리더들, 즉 군주를 의미하고 만성(晩成)의 만(晩)은 늦을 만자가 아니라 날일(日)자를 뺀, 면할 면(免) 부정의 뜻으로 쓰였던 글자입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 그러니까 정말 큰 지도자는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이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즉 큰 그릇이 없다는 뜻입니다.

논리적으로 따져도 세상에서 제일 큰 그릇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릇일 겁니다. 이미 제일 큰 그릇이 완성되었다고 확정할 때 그 그릇 보다 더 큰 크기의 그릇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완성된 그릇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부단한 자기개발과 노력으로 자신의 모습을 무한의 모습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정말 큰 그릇은 완성이 아니라 완성의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대기만성의 본래 뜻입니다.

옛날에 한 번 만들어진 모습으로 평생을 변화 없이 산다는 것, 물론 아름답고 편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가치관으로 세상으로 보고, 새로운 마인드로 사람을 대하는 모습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스펀지처럼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에 대하여 주변 사람들은 무한한 존경심을 갖게 되고 아울러 자기반성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기만성. ‘큰 그릇은 완성이 없다.’ 리더에게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내 크기를 키워 나가라고 혁신하라고 충고하는 말입니다.

‘대학(大學)’이란 고전에도 탕(湯)임금의 말을 인용하여 이렇게 대기만성의 혁신철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진실로 오늘 하루가 새로웠다면(苟日新이어든) 날마다 날마다 새로워지며(日日新하고) 또 날마다 새로워져야 한다(又日新하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신(日新)의 철학입니다. 탕(湯)임금은 중국 고대 하(夏)나라를 멸망시키고 은(殷)나라를 세운 군주였습니다. 혁명의 주체이자 장군이었던 그는 매일 저녁 목욕하는 목욕통에 이 일신(日新)이라는 글을 새겨 넣고 몸을 씻을 때 마다 자신에게 날마다 새로워지라고 주문을 외웠던 것입니다.

‘어제의 모습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내가 날마다 새로워 져야 내 주변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 일명 ‘대학’에서 백성들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신민(新民)’의 개념입니다.

지도자가 매일같이 새로워야 백성들도 새로워 질 수 있다는 뜻이지요. 제3공화국에서 사용하였던 ‘유신(維新)’이란 개념이나 ‘신민당(新民黨)’이란 정당 이름의 어원 모두 여기서 나온 개념입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과 일신(日新)은 원래 같은 의미입니다. 정말 큰 그릇이 되려면 지나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날마다 새로워 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도덕경에서는 대기만성과 함께 리더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는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大音希聲). 세상에서 가장 큰 형상은 형체가 보이지 않습니다.(大象無形)’

위대한 지도자는 소리도 없고, 형체도 없고, 완성도 없다는 이 구절들은 지도자의 모습은 영원한 변화 가운데 있어야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강조한 것입니다.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발상과 새로운 지식으로 무한의 모습을 만들어가라! 완성된 모습, 정해진 소리, 보여 지는 형체에 머물지 말라! 큰 그릇은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다.

당신이 날마다 새롭게 변해야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새롭게 변할 것이다!

이런 생각은 수천 년 동안 동양 역사를 통해 흐르는 날마다 혁신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먼저 핀 꽃은 먼저 진다

먼저 핀 꽃은 먼저 진다. 남보다 먼저 공을 세우려고 조급히 서둘 것이 아니다.

- 채근담 -

Advice, Cao Xueqin, Dream of the Red Chamber


好事多魔

- 曹雪芹, 紅樓夢

The good comes with the bad.

- Cao Xueqin (曹雪芹), Dream of the Red Chamber(紅樓夢)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

- 조설근(曹雪芹), 홍루몽(紅樓夢)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鰣魚多骨(시어다골) | 好事多魔(호사다마) | 好事多妨(호사다방) |

나무 심기, 사람 심기

나무 심기, 사람 심기


"모종을 할 때는 자식같이 정성들여 해야 하고, 그 뒤엔 버리듯이 놔둬야 한다. 걱정도 하지 말고 다시는 돌아보지도 말아야 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와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무를 심어놓고 사랑이 너무 깊은 나머지 심하게 근심하고 아침에 보고 저녁에 와서 또 들여다보고, 잘 자라고 있는가 흔들어도 본다. 이것은 오히려 나무를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관심도 이러하고 백성에 대한 정부의 간섭 또한 이러한 경우가 허다하다."

- 오동명의《부모로 산다는 것》중에서 -


중국 당나라 때 '나무 심는 법'으로 세상의 도를 설파한 곽탁타(郭橐駝)의 말을 재인용한 글입니다. 나무든 사람이든 저마다 자기 안에 생명력과 내면의 자율적 힘을 타고 납니다. 믿음을 가지고 그 자율의 힘에 한껏 맡기는 것이 좋지, 너무 자주 만지고 손대면 작고 일그러진 분재(盆栽)가 되고 맙니다.


받은 글입니다.

Benevolence, Confucius, The Analects


仁者先難而後獲,可謂仁矣。

- 孔子, 論語 雍也

Benevolence involves being the first to volunteer for a difficult job and the last to think about rewards and recognition.

- Confucius, The Analects: Yong Ye(雍也)

어려운 일은 먼저 나서서 하고, 보상받고 인정받기를 나중에 생각한다면 인자(仁者)라고 할 수 있다.

- 공자, 논어 옹야편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 실시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 실시
2012년 02월 07일 (화)
글로벌뉴스팀 news@energykorea.co.kr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1월 13일 ‘12차 5개년 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 규제 업무방안’을 통해 베이징, 톄진, 상하이, 충칭, 후베이성, 광둥성, 선전시 등 7개 성(省)과 시에서 에서 시범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