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핀 꽃은 먼저 진다. 남보다 먼저 공을 세우려고 조급히 서둘 것이 아니다.
- 채근담 -
Beijing Motor Show 2012
Advice, Cao Xueqin, Dream of the Red Chamber
好事多魔
- 曹雪芹, 紅樓夢
The good comes with the bad.
- Cao Xueqin (曹雪芹), Dream of the Red Chamber(紅樓夢)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
- 조설근(曹雪芹), 홍루몽(紅樓夢)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鰣魚多骨(시어다골) | 好事多魔(호사다마) | 好事多妨(호사다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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曹雪芹,
紅樓夢
나무 심기, 사람 심기
나무 심기, 사람 심기
"모종을 할 때는 자식같이 정성들여 해야 하고, 그 뒤엔 버리듯이 놔둬야 한다. 걱정도 하지 말고 다시는 돌아보지도 말아야 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와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무를 심어놓고 사랑이 너무 깊은 나머지 심하게 근심하고 아침에 보고 저녁에 와서 또 들여다보고, 잘 자라고 있는가 흔들어도 본다. 이것은 오히려 나무를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관심도 이러하고 백성에 대한 정부의 간섭 또한 이러한 경우가 허다하다."
- 오동명의《부모로 산다는 것》중에서 -
중국 당나라 때 '나무 심는 법'으로 세상의 도를 설파한 곽탁타(郭橐駝)의 말을 재인용한 글입니다. 나무든 사람이든 저마다 자기 안에 생명력과 내면의 자율적 힘을 타고 납니다. 믿음을 가지고 그 자율의 힘에 한껏 맡기는 것이 좋지, 너무 자주 만지고 손대면 작고 일그러진 분재(盆栽)가 되고 맙니다.
받은 글입니다.
"모종을 할 때는 자식같이 정성들여 해야 하고, 그 뒤엔 버리듯이 놔둬야 한다. 걱정도 하지 말고 다시는 돌아보지도 말아야 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와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무를 심어놓고 사랑이 너무 깊은 나머지 심하게 근심하고 아침에 보고 저녁에 와서 또 들여다보고, 잘 자라고 있는가 흔들어도 본다. 이것은 오히려 나무를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관심도 이러하고 백성에 대한 정부의 간섭 또한 이러한 경우가 허다하다."
- 오동명의《부모로 산다는 것》중에서 -
중국 당나라 때 '나무 심는 법'으로 세상의 도를 설파한 곽탁타(郭橐駝)의 말을 재인용한 글입니다. 나무든 사람이든 저마다 자기 안에 생명력과 내면의 자율적 힘을 타고 납니다. 믿음을 가지고 그 자율의 힘에 한껏 맡기는 것이 좋지, 너무 자주 만지고 손대면 작고 일그러진 분재(盆栽)가 되고 맙니다.
받은 글입니다.
Benevolence, Confucius, The Analects
仁者先難而後獲,可謂仁矣。
- 孔子, 論語 雍也
Benevolence involves being the first to volunteer for a difficult job and the last to think about rewards and recognition.
- Confucius, The Analects: Yong Ye(雍也)
어려운 일은 먼저 나서서 하고, 보상받고 인정받기를 나중에 생각한다면 인자(仁者)라고 할 수 있다.
- 공자, 논어 옹야편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 실시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 실시
2012년 02월 07일 (화)
글로벌뉴스팀 news@energykorea.co.kr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1월 13일 ‘12차 5개년 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 규제 업무방안’을 통해 베이징, 톄진, 상하이, 충칭, 후베이성, 광둥성, 선전시 등 7개 성(省)과 시에서 에서 시범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02월 07일 (화)
글로벌뉴스팀 news@energykorea.co.kr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1월 13일 ‘12차 5개년 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 규제 업무방안’을 통해 베이징, 톄진, 상하이, 충칭, 후베이성, 광둥성, 선전시 등 7개 성(省)과 시에서 에서 시범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요자, 명궁과 참기름 장사
참기름 장사와 명궁
송나라에 진요자라는 명궁이 있었습니다. 그는 활을 어찌나 잘 쏘는지 나라안팎에 그와 겨룰 만한 궁사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모아 놓고 활을 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기름 파는 노인이 그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노인은 진요자가 화살 열 개 가운데 아홉개를 명중시키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진요자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노인장, 제 궁술의 비결이 뭔지 궁금하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별 거 아니라는 듯 대답했습니다.
"뭐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겠습니까? 활이 당신 손에 푹 익은 것 같군요."
노인의 말에 진요자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니 제 솜씨를 어찌 그렇게 가볍게 평가하십니까? 이건 하루 이틀에 배울 수 있는 궁술이 아닙니다."
노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 화내지 마시오. 내가 참기름 장사를 오래 하다보니 조금 이치를 아는 것 뿐이라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진요자가 묻자 노인은 호리박처럼 생긴 참기름 병을 꺼내 땅 위에 놓더니 엽전으로 그 주둥이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국자로 떠서 병 속에 흘려 넣었습니다. 그런데 노인의 키높이에서 흘려보낸 참기름이 엽전의 조그만 구멍 속으로 정확하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까.
진요자가 살펴보니 엽전에는 침기름이 한 방울도 붇지 않았습니다. 진요자는 노인의 솜씨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노인이 말했습니다.
"아아, 놀라지 마시오. 나도 뭐 별다른 비결이 있는게 아니니까. 다만 손에 푹 익었을 뿐이라오."
그 말을 들은 진요자는 노인에게 깊이 머리 숙여 절을 했습니다. 이후 진요자는 활을 쏘는데 있어 결코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송나라에 진요자라는 명궁이 있었습니다. 그는 활을 어찌나 잘 쏘는지 나라안팎에 그와 겨룰 만한 궁사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모아 놓고 활을 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기름 파는 노인이 그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노인은 진요자가 화살 열 개 가운데 아홉개를 명중시키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진요자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노인장, 제 궁술의 비결이 뭔지 궁금하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별 거 아니라는 듯 대답했습니다.
"뭐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겠습니까? 활이 당신 손에 푹 익은 것 같군요."
노인의 말에 진요자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니 제 솜씨를 어찌 그렇게 가볍게 평가하십니까? 이건 하루 이틀에 배울 수 있는 궁술이 아닙니다."
노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 화내지 마시오. 내가 참기름 장사를 오래 하다보니 조금 이치를 아는 것 뿐이라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진요자가 묻자 노인은 호리박처럼 생긴 참기름 병을 꺼내 땅 위에 놓더니 엽전으로 그 주둥이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국자로 떠서 병 속에 흘려 넣었습니다. 그런데 노인의 키높이에서 흘려보낸 참기름이 엽전의 조그만 구멍 속으로 정확하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까.
진요자가 살펴보니 엽전에는 침기름이 한 방울도 붇지 않았습니다. 진요자는 노인의 솜씨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노인이 말했습니다.
"아아, 놀라지 마시오. 나도 뭐 별다른 비결이 있는게 아니니까. 다만 손에 푹 익었을 뿐이라오."
그 말을 들은 진요자는 노인에게 깊이 머리 숙여 절을 했습니다. 이후 진요자는 활을 쏘는데 있어 결코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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