乘風破浪 (승풍파랑, chéngfēngpòlàng)

乘風破浪(승풍파랑)

乘风破浪(chéngfēngpòlàng)

바람을 타고 험한 파도를 헤쳐 나가다. '뜻의 원대(遠大)함'을 이르는 말.


송서:종각전(宋書:宗慤傳)》에서 유래.

중국 남북조 시대에 송나라 장군 종각은 코끼리 떼를 앞세운 임읍(베트남) 왕을 물리치기 위해 군사들을 사자처럼 변장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유년 시절부터 "거센 바람을 타고 만리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가고 싶다[願乘長風破萬里浪]"고 말했다.

1 comment:

  1. 승풍파랑(乘風破浪)은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이 새해 경영 화두로 자주 꼽는 말이기도 하다. 세계 경제위기에 놓인 기업에 이 말이 주는 힘은 크다. 중국 자기계발 대가 가오위엔의 저서 `승풍파랑`은 나를 바꾸면 성공의 바람이 불어온다고 강조한다. 뜻이 원대하면 시련도 기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출간되어 100만부가 팔렸을 정도로 알토란 같은 성공 지침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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